NGO모니터단 선정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지난 17일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의원에는 ▲김학용 의원(한나라, 경기 안성) ▲유정복 의원(한나라, 경기 김포) ▲정해걸 의원(한나라, 경북 군위·의성·청송) ▲성윤환 의원(한나라, 경북 상주) ▲황영철 의원(한나라, 강원 홍천·횡성)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 ▲이낙연 의원(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 등이다.
모니터단에 따르면 김학용 의원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유정복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위기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성윤환 의원은 전국 도축장의 비위생적인 위생관리와 태부족한 검사관 충원 문제를 지적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시급히 검사관을 충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었고, 지적된 내용을 법률로 뒷받침 하기 위해 축산물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정해걸 의원은 국회헌정 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이 됐다. 정 의원은 3년전 쌀직불금 부당수령 문제를 파헤쳐 국감스타로 떠오른 이후에도 농민들의 현실을 반영한 국감활동으로 명실상부한 농어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황영철 의원은 농어촌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어업인들을 대변했다.
김우남 의원은 ‘학교급식 식품의 안정성 확보, 농수협의 수입농수산물 판매 중단, 현장중심의 농정개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낙연 의원은 유령연금 수급, 병원의 허술한 마약류 관리실태,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등을 지적,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답변을 얻어냈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서 2008년에는 우수상임위원장, 2009년에는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