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국제적 추세를 반영하고, 시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물중 미생물시험방법(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고시)’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달 28일 관보 등에 행정예고했고, WTO/SPS 및 TBT에도 통보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의견수렴 등 법적절차를 완료한 후 최종적으로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일부 개정되는 미생물 시험방법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미국공인분석화학회(AOAC),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사용되는 미생물시험방법을 참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최근 개정사항 등을 반영해 기존 동물접종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법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세균수 및 대장균(군) 등을 검사하는 물량이 대폭 증가하는 등 기존의 시험방법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미생물시험방법에 ‘자동화된 최확수법’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