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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염 타이로신제 투약 ‘효과’

이일호 기자  2011.11.23 0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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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진선 원장, 종돈도입시 사용 바람직
발현돈군 즉각 티아물린 음수 병행을  

최근 일부 비육돈농장과 종돈장의 분쟁을 계기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회장염(급성출혈성 회장염)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종돈도입시 타이로신 또는 티아물린 투약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라드동물병원 김진선 원장은 최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개최된 제23회 다비퀸세미나에서 돈군재조성농장의 효율적인 위생관리 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돈군재조성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의 하나로 회장염을 지목한 김진선 원장은 타이로신과 티아물린 모두 종돈분양 이전단계나 질병초기에 투약해야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회장염이 발현한 돈군의 경우 즉시 티아물린 음수와 타이로신 주사를 병행하되 ‘1주일 투약-1주일 휴약-다시 1주일 투약’의 방법을 제시했다.
김진선 원장은 “회장염 발현 즉시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폐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만성적 감염이 우려될 경우 경구용 회장염 백신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