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최근 ‘제5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주제로 했다. 지난 9월15일부터 10월23일까지 진행된 응모에 총 69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어디갔다 이제왔노(오창원 作)’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마주보기(이용민 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등 총 15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및 우수상·장려상은 검역검사본부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에는 사진 관련 전문가인 최군성 상명대 교수 등 외부심사위원 3명과 검역검사본부 내부심사위원 3명이 참여했다. 기준은 동물보호·복지와 관련되고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이 표현돼, 보는 이로 하여금 동물사랑에 대한 감정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우선으로 했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번 입상작품을 각종 동물보호·복지 관련 행사에 전시하고, 홍보물 등으로 폭 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호 검역검사본부장은 “지난 2007년부터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해오고 있다. 동물보호·복지 인식을 높이고, 동물사랑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