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단속 강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 및 축산물 등급표시 개선 등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가 소비자에 대한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만족도가 제일 높은 농림수산식품부 정책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53개 주요정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주요정책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객만족도조사는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본부 사업부서 위주 45개과제와 소속기관 8개과제를 대상으로 리서치&리서치가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농지은행 사업, 농기계임대사업,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축분뇨 자원화, 새만금간척종합개발사업 등 10개 사업이 정책수요자의 피부에 와 닿고 호감가는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중 특히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정책은 소비자에 대한 알권리와 선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농지은행 사업은 많은 농가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지 외에 농업용 시설(축사, 고정식 온실 등)까지 매입을 확대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결과를 참고하여 앞으로 정책 추진 및 계획수립 등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