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안심닭’이 출시됐다. 농협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 23일 안심축산물전문점 인헌시장점(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에서 ‘농협안심닭’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채형석 사장과 한경섭 안심축산사업본부장, 임한종 농협목우촌 식육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태우그린푸드 조규용 상무, 영진엠앤에프 최원규 이사 등 안심축산사업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시된 ‘농협안심닭’은 통닭, 부분육, 절단육 3종(트레이, 봉투)으로 농협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된 닭고기다.
‘농협안심닭’은 사육·생산·유통·판매를 농협목우촌이 담당하고 브랜드 및 품질관리는 농협안심축산이 책임지는 시스템 브랜드이다.
‘농협안심닭’은 기존 축산물처리법 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농가당 출하물량의 0.5%에 대해 항생제 잔류물질검사, O-157, 대장균, 살모넬라 등 법적위해성 검사 후 안전한 닭고기만이 출고된다.
‘농협안심닭’은 서울 및 수도권 안심축산물전문점 127개점에서 시범판매를 시작으로 유통채널 다양화를 통해 2014년 1천265만수, 2020년 3천130만수로 판매물량을 늘려 1천억 원대의 연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축산물판매분사와 농협목우촌이 공동마케팅을 통해 닭고기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해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수준까지 사업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채형석 사장은 “‘농협안심 닭’은 농협목우촌의 선진 육계 계열화시스템에 농협안심축산 시스템 브랜드가 결합된 사업형태로 닭고기 생산 및 유통사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