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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내년 살림살이 1조6천억원 상정

日 집유량 1천764톤 증량계획 집중 논의

조용환 기자  2011.11.30 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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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12년도 서울우유 살림살이는 1조6천2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달 8일부터 2일까지 마라톤 이사회를 열고 금년도 추정실적 1조4천억원 보다 2천억원 이상 증가한  약 1조6천억원에 대한 2012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중점 검토해 오는 15일 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사들은 올해 초까지 FMD 확산으로 인하여 하루 평균 집유량이 한때 1천400톤까지 큰 폭으로 감소하여 주 업무인 우유와 유제품사업이 큰 차질을 빚었으나 최근 1천700톤까지 회복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집유량을 1천764톤까지 늘리는 안을 중점 심의했다.
이와 관련 한 임원은 “FMD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조합발전을 위해 집행부에서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을 부문별로 중점 검토하고, 종합 심의하여 이 같은 결론을 냈다”면서 “최종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은 오는 15일 열리는 총회에서 대의원이 확정하겠지만 발전 지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