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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대책마련에 머리 맞대자

낙농육우협, 29일 충북 시작으로 전국 순회 대토론회

이희영 기자  2011.11.30 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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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가 요구사항 점검…고강도 대정부 활동 전개” 다짐

한미 FTA 국회비준으로 실질적인 FTA 낙농대책 수립을 촉구하기 위한 낙농인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9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낙농인 대토론회는 FMD 방역 및 낙농산업발전 방안에 대한 교육과 함께 올 한해 낙농육우업계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동영상 상영에 이어 원유가격 현실화 투쟁과정에 대한 보고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FMD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 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방역·수의 전문가로부터 FMD 방역교육은 물론 한미FTA에 따른 낙농육우산업 현안에 낙농인들의 의견과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순회토론회에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실질적인 FTA 낙농대책이 전무한 실정에서 ‘민심은 천심’”이라며 금번 순회토론회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낙농육우 농가의 요구사항들을 재점검하여 강도 높은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