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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시대, 변화·혁신 선도 조합으로 거듭나자”

일선축협, 임시총회 개최…내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확정

기자  2011.11.30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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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축협  “생산비 절감·고품질 생산물 생산 주력”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나종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협상 타결로 우리 축산업은 미래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면 충분히 살길이 있을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원하는 기능성 안전 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하며 조합원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축협은 내년에는 중장기 발전 방향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기본으로 하는 조합원 의견이 반영된 상향식 사업계획, 대의원 간담회 및 축산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경제여건 및 대내외 여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토대로 조합의 사업계획을 편성했다. 또한 내년에는 상하지점을 새롭게 단장을 하고 한우셀프식당인 한우명가를 개장해 앞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가평축협은 2012년에는 11억 1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16억700만원을 책정했다.
■가평=김길호




고양축협  “축산물 판매 확대·전방위적 방역활동 강화”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고양축협은 내년도에는 총 사업물량 1조246억7천800만원의 사업량을 통해 10억5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과 함께 사업부문별로 축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지역 은행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며 전방위적인 방역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합원들의 소득기반 구축 및 경영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28억3400만원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양축현장에서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및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윤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년도는 용의 기운을 받아 힘찬 도약,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30여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열린 마음으로 하나 되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조합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고양축협 장학회에서는 조합원 자녀 대학생 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300만원씩 총 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고양=김길호




인천축협  “체계적 경영관리 통해 경영기반 안정”
인천축협(조합장 이성권·사진)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인천축협은 2012년에는 경영의 건전성 확보를 통해 운영의 영속성을 유지하고 조합원 실익증진에 기여하며 시장지향적 경제사업을 추진하고 산지유통의 규모화와 조직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조성하고 양축조합원의 지원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하며 맞춤식 조합 중장기 육성방안을 마련해 FTA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축협은 경제사업 248억원, 신용사업 3천343억원, 대출금 2천880억원, 공제사업 35억원 등 6천506억원을 통해 17억3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1억1천만원의 증액된 11억6천200만원을 책정했다.
■인천=김길호




남양주축협  “유통혁신 통한 축산인 실익증진 추진”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사진)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내년도 살림살이를 확정했다.
남양주축협은 축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축산인 실익증진과 윤리 투명경영체계를 확립하는 정도경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경영목표를 세웠다. 
특히 문화교실 확대를 통한 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고, 현장 밀착형 전문 컨설팅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친환경 축산 인증사업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수금은 479억원 증가한 4천800억원, 대출금은 4천200억원, 예대비는 85%를 유지하며 경제사업은 430억원을 편성했다. 당기손익은 15억원을 계획했다.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는 양축조합원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지도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조합의 한우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 판매를 확대하며 학교급식 공급학교 거래처를 확대해 나가 조합원들이 마음놓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길호


경주축협  “축산물 유통·소비 최선 다하자”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은 지난 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최삼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미FTA는 축산업계에 우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정부가 혜택받는 분야의 이익금을 축산업계에 환원시켜줄 법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또 경주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모든 축산물을 조합이 유통 소비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조합사업전이용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경제사업 862억, 신용사업 4천746억 등 모두 5천607억8천만원 규모의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경주=심근수



괴산증평축협  “친환경 축산으로 어려움 극복하자”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은 지난 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박희수 조합장은 “한미 FTA가 발효될 경우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책 없는 국회 비준에 우려를 표명했다. 박 조합장은 아울러 “앞으로 양축 농가들은 조사료 생산기반을 늘려 생산비를 줄이고 친환경 축산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하고 모든 조합원들이 조합사업 전이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괴산증평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올해 추진 실적대비 7% 신장된 2천12억원으로 확정했다.
■괴산=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