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국내 유가공업체 최초로 전 사업장에서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탄생했다.
지난 1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에 의하면 2008년 12월 거창 사업장을 필두로 2011년 5월과 10월에 양주와 용인 사업장에 이어 지난달 30일 안산 사업장까지 녹색기업인증을 환경부로부터 각각 받음에 따라 유가공업체 최초로 전 사업장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하는 신기원을 달성했다.
특히 녹색기업은 환경부에서 오염물질 저감과 환경개선 실적, 환경경영 추진 성과 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지정·인증하는 것으로 에너지·자원 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송용헌 조합장은 “고객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녹색경영을 기업이념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이를 추진한 결과, 유가공업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 사업장에서 녹색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하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윤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의 위상을 발휘하여 녹색경영의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