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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양돈체험…“관광축산의 새지평”

원주에 멀티 복합문화공간 ‘돼지문화원’ 개장

이일호 기자  2011.12.05 13: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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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소비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양돈산업에 접근해볼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 강원도에 들어섰다.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은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시 338-19번지에서 개관식<사진>을 갖고 관광축산의 개막을 선언했다. 모두 4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돼지문화원은 부지 1만평, 건평 1천평 규모로 전문작가의 돼지그림 갤러리와 돼지학습관 및 체험교실, 치악산 금돈돼지고기는 물론 스페인 전통생햄 ‘하몽’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펜션까지 확보하고 있다.

돼지를 컨셉으로 누구나 즐길수 있는 레저, 숙박, 교육, 쇼핑 등 ‘멀티 복합문화공간’ 을 확보하고 축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박우순 국회의원(민주)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 축산신문 윤봉중 회장, 그리고 양돈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장성훈 대표는 “돼지와 함께 하는 인생임을 자부하면서도 돼지와 양돈산업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 지 늘 고민해 왔다”며 “이제 돼지문화원 개원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의 관광화에 앞장서는 선구자 역할을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