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안양=김길호 기자]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 1일 관내 다빈치 뷔페 웨딩홀에서 원로·경로조합원 연찬회<사진>를 갖고 조합원들간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65세 이상 조합원, 조합가입 30년 이상 조합원 500여명과 심정구, 박승민, 이시우, 이치우 전조합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양축협은 이날 참석한 모든 조합원들에게 조합에서 생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참들향 곰탕’을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안양축협은 매년 원로조합원과 경로조합원을 초청해 옛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연찬회를 갖고 있다.
이날 권우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동조합의 변화가 시작됐다. 내년부터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인 신용과 경제사업의 분리가 시작되면 지역조합의 변화도 뒤따를 것이다. 따라서 안양축협은 재무구조 건전성 및 안정적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공동사육장을 추진해 조합원을 확충하며, 경제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 조합장은 “원로·경로 조합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안양축협이 존재하고 성장하듯, 조합사업은 과거 조합원들이 조합사업 이용이라는 울타리에서 이제는 소비자라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그 폭이 점점 확대될 것인 만큼 조합원들은 조합을 더 사랑하고 전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