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일부지역 시범사업…생산성 향상·에너지절약 확인
교체비용 부담…양계농과 같이 정부 지원 이뤄져야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양계와 같은 정부의 LED 램프 보급사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천지역 양돈농가들에 따르면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백열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돈사내 조명기구를 LED 램프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범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절감은 물론 합선으로 인한 화재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LED램프 교체가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그러나 LED 램프 교체시 적잖은 비용투입이 불가피, 그 효과에도 불구하고 양돈농가들이 주저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따라서 LED램프 교체지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양계와 마찬가지로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의 혜택이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주는 지식경제부, 한전과 함께 지난해부터 LED 램프 교체사업을 전개, 농가당 최대 2천만원한도내에서 LED 램프가격의 75%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