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2일 오전11시 제1축산회관에서 한우전문위원회를 열고, 칡한우·흑한우 관리규정 안 등 한우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위원들은 유전자원 관리상 칡한우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으나 아직 모색이 고정된 것이 아닌데 규정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면 문제가 따르므로 품종을 고정하는 과정에서는 유연성 있게 규정을 적용하여 관리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전문위원들은 또 한우등록증명서 개체유전능력 표기코드 세분화(안)에 대해서는 4단계 분리가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자주 변동되면 보편적 농가에게는 혼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그대로 유지하되 향후 보완이 필요하면 그때 세분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한우 용어는 종축개량협회가 축산과학원과 협의하여 농림식품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종축개량협회 이재용회장·장현기 사무국장과 정용호부장 등 한우개량 실무자를 비롯 ▲이천일 과장(농림수산식품부) ▲김내수 교수(충북대) ▲이종헌 단장(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 ▲배효문 원장(농협 가축개량원) ▲김명호 회장(가축인공수정사협회) ▲서강석 교수(순천대) ▲홍성구 장장(한우시험장) ▲이병오 교수(강원대) ▲정연길 대표(ET바이오텍) ▲이성수 연구사(축산과학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