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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계란 구매기준은 ‘신선도’

산란계자조금, 수도권 시민대상 소비행태 조사 결과

노금호 기자  2011.12.19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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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생산일자·유통기한 가장 중요” 각각 33·24%

계란 구입시 소비자는 생산일자를 가장 먼저 살피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달 수도권 시민 1천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계란소비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계란 구입시 생산일자(33%)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기한 역시 24%나 차지해 신선도가 계란구입시 가장 중요한 구매기준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계란 구입비가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2%가 “적다”고 답해, 대표적인 서민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1인당 계란 소비량은 1주일간 1~3개가 33%로 가장 많았고, 4~6개가 32%를 차지했다. 13개 이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도 9%나 됐다. 
계란 요리로는 계란 후라이가 5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계란찜이 22%, 토스트와 샌드위치가 각각 6%였다. 
산란계자조금의 한관계자는 “설문결과를 분석해 보면, 소비자들은 신선과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부응해 농가들이 품질향상에 보다 더 매진하는 것이 경쟁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