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악성가축질병 재발 않도록 방역 철저”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은 지난달 29일 아도니스호텔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조합 살림살이를 확정했다.
포천축협은 2012년에는 지난 11월 22일 준공한 자연순환농업센터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골칫거리인 축분처리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한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초 연속 FMD 발생으로 양축조합원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했다. 악성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가족처럼 기르던 가축을 하루아침에 땅속에 묻는 아픔을 두 번이나 겪었다. 다시는 이 땅에 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농장출입통제는 물론 소독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천축협은 2012년도에는 경제사업 658억원, 상호금융예수금 2천700억원, 대출금 2천470억원, 공제사업 49억원 등을 통해 13억4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포천=김길호
양산기장축협“하나로 뭉쳐 전이용 솔선수범 하자”
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은 지난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임·대의원과 관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천550억원의 신용사업과 430억원의 경제사업 등 약 3천50억원규모의 각종 사업을 확정짓는 2012년 사업규모를 심의 의결했다.
이날 권학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럽발 경제위기와 다국적 FTA체결 등으로 농·축산업의 어려움은 물론 우리 조합의 여러 사업 또한 난제에 부딪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양산시의 농축산물 유통센터가 생산자 단체가 아닌 유통업계가 위탁 운영하게 됨으로 인해 조합마트와 전쟁상태로 돌입, 조합 사업이용에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모인 임·대의원들은 하나로 뭉쳐 위기돌파에 앞장서기 위해 조합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전이용을 솔선수범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양산=권재만
함양축협“섬유질 사료공장 완공…양질의 사료 공급”
함양축협(조합장 노익한)은 지난달 30일 조합 회의실에서 2011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함양축협은 내년도 사업물량을 경제사업 355억, 신용사업 150억(평잔순증)등 내년도 전체물량 약 505억을 의결하고 이를 통해 3억1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축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진행중인 섬유질 사료공장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년 도내 완공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는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에게 저렴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노익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 또한 이러한 개방화를 염두해 두고 차분히 준비해 온 만큼 조합원을 위한 큰 방패막이로 그 역할에 충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