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차오름농장의 한우고급육 생산 비결은 철저한 개체기록관리를 토대로 한 개량과 사양관리, 영양관리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대전시 유성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한우능력평가대회 결과보고회 겸 한우회원농가 교육에서 차오름농장 최성용 대표가 밝혔다.
첫날 최성용 대표는 우수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농장관리를 HACCP 기준에 의하여 일보와 주보로 적다보면 농가생산성 향상은 물론 사료·약품 입고와 관능검사가 용이하고 위생과 방역 또한 철저하게 이행할 수 있다”고 말하고“아울러 개체기록 관리카드는 산차별로 비교하고, 근친예방을 방지하며 도태 순위를 결정하는데 아주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성용 대표는 “한우 고급육을 만드는데 가장 미치는 영향은 경제형질 등을 유전적으로 보다 우수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의 개량으로 50%를 점유할 정도로 아주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그 다음 사양관리(30%)와 영양관리(20%)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성용 대표는 이어 “축사 바닥과 온습·일교차·바람·소음 등 우사환경과 세균·바이러스·기생충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하고“급수의 양과 질이나 수송과정의 스트레스 여부와 도축방법·숙성과정도 고급육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차오름농장 계획목표는 도체중 500kg 이상과 배최장근단면적 130이상, 육질 1++등급출현율 80% 이상이다.
둘째 날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정용호 부장은 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평가방법과 출품우의 성적을 농가별·육량과 육질별·출하월령별·종모우별로 비교분석하여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