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 ‘설맞이 캠페인’ 돌입…인터넷 쇼핑몰 운영
13개 브랜드 참여…자동차 등 풍성한 경품이벤트 ‘눈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 이하 관리위)가 한국육가공협회와 함께 ‘2012년 설 맞이 한돈햄 캠페인’ 에 돌입했다.
행운의 상징인 돼지를 선물해 복을 드린다는 의미에 따라 ‘한돈햄 복드림 캠페인’ 으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국산돼지 한돈만을 사용한 고급 수제햄을 명절에 선물하자는 것이다.
관리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15일 한돈햄 드림쇼핑몰 (
http://dream.han-don.com)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 한돈햄 드림쇼핑몰에서는 국내 13개 브랜드에서 만든 다양한 수제 한돈햄 세트를 구입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우선 ‘복드림 이벤트'를 통해 매일 30명을 추첨, 각각 20명과 10명씩 한돈햄 선물세트와 주유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돈햄 구입시 제공되는 행운권 응모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거쳐 기아자동차의 신개념 박스카 ‘레이’ 를 비롯해 총 1천320명에게 푸짐한 선물이 전달된다.
관리위는 이번 캠페인을 한돈햄이 프리미엄급 명절용 선물세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011년 추석 캠페인에서는 지난해 추석대비 한돈 수제햄 매출이 21% 상승한데다 한돈햄을 선물받은 소비자 가운데 87%가 한돈햄에 대한 재구매 의사를 밝혀옴으로써 그 가능성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 고진각 사무국장은 “한-미FTA 발효를 앞둔 상황에서 무관세 수입육이 무차별적으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지방부위의 소비기반을 확보, 국내 양돈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는 물론 축산업계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