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살림살이 규모 1조6천400억여원으로 확정

서울우유 내년도 살림살이는 1조6천400억여원으로 올해 추정실적 보다 12.7% 늘리고, 당기순이익도 390억원으로 올려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사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총회를 열고 2012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중점 검토하여 이같이 의결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내년도 수지예산안을 올해 추정실적 1조4천544억8천만원과 계획 1조4천589억2천만원 대비 각각 112.7%, 112.4%인 1조6천398억1천300만원으로 정하고, 내년도 우유 판매는 하루 평균 백색시유 717만8천개·가공우유 90만2천개 등 모두 808만개로 올해 추정실적 대비 각각 105.4%, 104.3% 늘리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의원들은 또 내년에 하루 평균 1천764톤(연간 64만5천346톤)을 집유하여 우유생산에 1천578톤과 발효유 57톤을 각각 생산하고 나머지 129톤의 잉여원유는 분유 등으로 가공하여 처리키로 했다.
남용현(화성, 행정목장), 이종우(파주, 해맑은목장), 손명란(연천, 실평목장), 한재은(강화, 엘림목장), 이원규(철원, 다다원목장), 김천호(이천, 덴막목장), 민병목(여주, 델타목장) 등 많은 대의원들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소와 신공장 건립건에 대하여 찬반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