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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자녀분들 힘내세요”

농협경제硏, 삼흥학교에 육가공품 후원

신정훈 기자  2011.12.21 10: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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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리 먹을거리 우수성 느끼길”
농협경제연구소(대표이사 이수화)는 지난 20일 삼흥학교(서울 구로 소재)에 농협목우촌 육가공제품과 국내산 과일을 전달했다. 삼흥학교는 일반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탈북자 자녀들에게 초등학교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이다.
삼흥학교 후원회 이사를 맡고 있는 이수화 대표이사는 이날 직접 학교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수화 대표는 “이번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한창 성장기인 학생들이 우리 먹을거리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농협경제연구소 임직원들이 경상비용 절감을 통해 마련한 비용으로 이뤄졌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7월에도 농협목우촌과 함께 여름 건강식인 삼계탕을 삼흥학교에 후원했었다. 삼흥학교(교장 채경희)는 북한이탈주민 자녀 70여명에게 방과 후 초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기숙형 대안학교로 올해 2월25일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