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친환경·제품 차별화’로 경쟁력 제고

유가공기술교육서 윤성식·조석진 교수 강조

조용환 기자  2011.12.26 09:55:02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 낙농산업과 유가공산업이 FTA시대를 맞아 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국제경쟁력을 제고를 환경친화적인 낙농과 위생·안전성에 주안점을 두는 동시 품질인증제 도입과 기능성 유제품의 꾸준한 개발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사)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원장 정충일)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동안 건국대학교에서 낙농·유가공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유가공기술교육에서 연세대 윤성식 교수와 영남대 조석진 교수가 주장했다.
윤성식 교수는 특강 ‘FTA시대의 국내 유가공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향’에서 “경제성장과 소득증가로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층이 주류로 등장하고 있으며, 축산식품 소비가 증가추세”라며 “축산식품의 가공과 영양·위생·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G마크 등 품질인증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성식 교수는 이어 “유제품 해외진출을 위한 유제품수출사업단을 구성, 타당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울러 저지방·저유당·저콜레스테롤·항비만·저온살균 등 기능성유제품 수요증가에 다른 신제품 개발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조석진 교수도 특강 ‘국제화 및 FTA에 따른 낙농사업에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통해 “도·농 교류확대를 위한 목장환경개선과 낙농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낙농체험의 장이 제공돼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고품질의 원유생산과 목장형 유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으로 목장경영의 다각화가 모색돼야 옳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