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경양돈농협, 톤당 1만원씩 이달말까지 경영비 부담 경감 차원…조합원 큰 호응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조합사료 특별할인 판매’ 가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2달간 사료 1톤당 1만원씩 특별할인한 가격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FMD 발생으로 양돈생산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위기를 맞으며 심적 고통이 큰 조합원들의 양축의욕을 북돋아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제곡물가격급등과 해상운임 상승, 환율불안 등 지속적인 사료가격 인상요인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비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 역시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합원이 우선인 만큼 그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합리화를 통해 최대한 조합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