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해도 한파, 호우 등 극심했던 이상기상과 구제역 발생,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 많은 어려움을 꿋꿋하게 극복해 내신 농업인 여러분과 풍년농사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영농현장에서 전력을 다 해 온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돌이켜 보면, 2011년은 소농 구조인 우리 농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가족농 중심의 소규모 경영체에 대한 새로운 한국적 해법인 ‘강소농(强小農)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였습니다.
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이런 맥락에서 우리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 활력화를 위해 2012년 농촌진흥사업 4대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기술농업을 통한 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야별 기술 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품목별 우수품종 육성, 상품성 향상, 수급안정을 위해 축산물은 육질 고급화와 번식효율 개선에 중점을 두겠고 에너지·조사료·농자재 절감기술 개발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써 시장개방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농업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기후변화 등 위기요인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과 농업인 생활안정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 건강관리를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및 재해예방기술 개발과 농촌노인·여성·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농업소득 양극화 해소와 농촌 중산층의 잠재성장력 회복 등 농촌 활력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보급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한국농업의 기반인 가족농 중심의 소농(小農)에 잠재된 창의력을 깨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11년에 구축된 강소농 육성기반을 발판으로 농업소득 10% 증대를 목표로 지역별·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3만5,000여 농가로 확대하고 특히 올해는 농업인과 중소상공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한 농공상 융합형 창업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강소농-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확산시키겠습니다.
넷째, 개도국 농업기술 공여, 첨단기술 도입, 국제현안 대응 등 농업기술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도국 기술전수를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와 우리나라 주도로 구축한 아시아·아프리카지역 다자간 기술협력체(AFACI, KAFACI) 확대, 아프리카 농업기술이전센터 추진 등 우리 농업의 해외진출 거점을 확보하고 자원부국, 기술선진국과의 파트너십 확대와 함께 농업분야 청년리더의 해외연수 및 외국인 기술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