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FMD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개선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개월령에 이뤄지던 자돈의 FMD 접종시기를 생후 12~14주로 조정했다.

접종회수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회만 이뤄진다.

흑돼지와 멧돼지 자돈에 대한 접종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생후 12~14주에 1차 접종 후 5~6개월후 보강접종토록 했다.

다만 모돈(분만 3~4주전)과 웅돈(6개월마다), 후보모돈(1차 2개월령, 2차 4주후)의 접종시기는 기존과 같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FMD 예방접종의 효과적 시행과 접종효과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의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낮은 백신항체율에 따른 과태료 부과 논란은 다소 해소될 수 있 지만 자돈의 모돈이행항체가 떨어지는 시기와 백신항체 형성시까지 공백이 불가피, 또다른 문제가 야기될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