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당진=황인성 기자]

85억원 투입·3천25평 부지·日 생산량 200톤 규모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이 당진낙농축협과 공동으로 ‘당진TMR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하고 TMR사업에 진출했다. 당진축협은 구랍 29일 11시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현지에서 김기만 당진시 산림축산과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양측 조합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TMR공장착공식<사진>을 가졌다.
당진축협과 당진낙농축협이 공동투자방식으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추진되는 TMR공장은 국비보조금 9억원·지방비보조금9억원·자부담 67억원 등 총 85억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1만㎡(약 3천25평)·건축면적 5천34㎡(약1천523평)에 일일생산량 200톤 규모로 신축된다.
차선수 당진축협장은 축사에서 “축산업이 그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인 농장경영개선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중요하다.”며“조합의 TMR사업진출을 통해 조합이 생산·공급하는 배합사료와 TMR을 접목해서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장도 축사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양조합간의 TMR공동사업이 모범적인 공동사업추진사례가 되고 양축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동사업법인 초대 대표이사에 당진축협 김창수 본부장을 선출했으며 4월경 시험생산을 거쳐 5월경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