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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품은’ 닭고기로 개방 파고 넘는다

한강씨엠-화성시-계약농가 뭉쳐 브랜드 사업단 발족

노금호 기자  2012.01.11 09: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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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가 15호·종계장 2호·유통업체 구성…60만5천수 사육규모
농가 시설현대화 지원, 친환경 제품생산 주력

경기도 화성시에서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를 내놨다.
한강씨엠(주)과 화성시, 계약사육농가는 구랍 2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 ‘자연품은’ 사업단을 발족했다.
자연품은 사업단은 육계사육농가(15호), 종계장(2호), 유통업체(1호, 한강씨엠) 등으로 꾸려졌고, 총 60만5천수 사육규모로 진행한다.
자연품은 사업단은 농가시설을 현대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진력해 농가 소득향상, 가격경쟁력 확보, 친환경·안전 닭고기 생산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과 HACCP 인증 확대, 환경개선사업 지원, 교육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강씨엠의 경우, 고품질 병아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촉탁수의사를 활용한 컨설팅, 항생제대체제 수당 20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화성시와 함께 무상 HACCP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간 10농가를 선정해 니플, 휀, 단열, 발전기 등 자재 구입비용을 무이자로 제공키로 했다. 또 계절별 사양관리 세미나를 비롯해 축산박람회·선진 양계산업 견학 등 다양한 교육지원과 농가수익 안정성확보를 위해 가축공제보험도 지원된다. 
‘자연품은’ 사업단은 kg당 15원의 운영수수료를 적립해 농가에게 지급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원활한 사업단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박길연 한강씨엠 사장은 “고품질의 닭고기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키겠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