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천113억3천만원…소독제·백신 기폭제
지난해 11월까지 동물약품 판매가 전년동기보다 11.0% 늘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국내 동물약품 판매액은 5천113억2천758만원으로 전년동기 4천606억500만원을 11.0% 앞질렀다.
FMD 수혜주라고 할 수 있는 소독제와 백신이 폭발적인 판매고를 보였다. 소독제의 경우, 468억2천81만원 어치가 판매돼 전년 293억9천278만원을 59.3% 뛰어넘었다.
백신 판매액은 1천577억5천7만원으로 전년 1천217억2천855만원보다 29.6% 많았다.
이밖에 의료용구(103.1%), 주문용 사료첨가제(6.9%), 진단용액(21.3%) 등이 성장했다.
반면, 가축 수가 뚝 떨어진 탓에 호흡기계 작용약(-21.9%), 소화기계 작용약(-1.2%), 대사성약(-7.3%), 항병원성약(-10.5%) 등 대다수 동물약품은 하락세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