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당면과제 해결…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
대내외적 어려움 돌파 청사진 제시 최선

낙농진흥회 제 6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근성 신임회장이 지난 19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근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성과는 하루 아침에 나타나지 않는다라며 낙농산업 전체가 변할 수 있도록 변화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낙농산업은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낙농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달성하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신임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낙농진흥회의 방만경영이 지적된 이후 최근 낙농진흥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차가워져 있다”며 “낙농진흥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인정함으로써 그 해법을 찾는 첫걸음을 내딛고 낙농가족 모두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또 “낙농진흥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낙농가족들의 성원과 믿음”이라며 “낙농진흥회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머리를 맞대고 뜻과 정성을 다해 낙농산업을 둘러싼 모든 난관을 헤치고 반드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