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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검사본부, FMD 진단·혈청예찰 교육 실시

지자체 방역기관 담당자 대상

김영길 기자  2012.01.25 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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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구제역진단과는 지난 17일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FMD 담당자 48명을 대상으로 2012년 FMD 진단 및 혈청예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FMD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예찰업무가 이뤄져 조기에 FMD를 검색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올해 FMD 혈청예찰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에서 분리한 FMD 바이러스의 특성과, 현장에서의 샘플채취요령, 간이항원진단키트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이번에 교육받은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은 올해 전국적인 FMD 혈청예찰 계획물량인 약 25만두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물량은 지난해 대비 5만3천여두 증가한 것으로 이는 백신접종상황에서 FMD 추가발생 여부를 평가하는 지표인 FMD 바이러스 비구조단백질 항체검사를 확대하고 FMD백신을 접종한 소, 돼지, 염소에서의 백신 항체형성률 조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김병한 구제역진단과장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시즌에 다수의 중국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일선에서 FMD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은 긴장감을 가지고 FMD 예찰업무에 종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