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근 이뤄지는 서울우유 결산감사는 앞으로 조합발전을 위해 수정하고, 보완할 사항이 무엇인지 재점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해 FMD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여 약 310억원의 흑자를 시현, 지난 4일 녹색경영전략팀과 경영혁신팀·법무팀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오는 2월 7일 경영기획팀과 노무후생팀을 끝으로 24회에 걸쳐 실시중인 2011년 결산감사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가운데 미진한 사항을 보완하고 개선점을 찾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 실시한 감사보고서(안) 회계감사를 내달 8일과 9일에 실시하고, 10일부터 14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내달 하순 열릴 결산총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감사를 보고 있는 문진섭 감사는 “지난해 조합이 추진한 사업이 대체적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뤄 흑자를 시현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각 부서별로 추진한 사업성과 유무를 살펴보고, 계획목표 대비 어느 정도의 성과가 나타났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길 감사는 “지난해 FMD 등으로 원유수급이 큰 차질을 빚는 등 경영 악조건 속에서도 사업성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