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원격 컨설팅 기능 눈길…번식현황·등록 관리 손쉬워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내 목장 현황은 물론 번식관리 등을 컨설팅 받을 수 있게 됐다.
낙농전문 컨설팅업체인 에그리텍이엔씨(대표 나현채)는 최근 낙농종합관리시스템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Farmplus’<사진>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Farmplus는 목장의 모든 개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저장해 각 개체별 성적은 물론 건유, 분만, 수정, 예방접종 등의 일정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개체별로 관리를 통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컨설턴트가 직접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작업지시서가 있어 언제 어디에 있던지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번식현황을 비롯해 번식등록, 검정관리, 분석관리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직관적이고 손쉽게 구성했다.
우선 번식현황 메뉴에서는 각 개체별 출생일과 산차, 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번식등록은 개체별 출생일, 산차, 임신우인지 건유우인지 초임우 인지를 세부적인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
검정관리 메뉴는 검정결과와 검정 및 사료급여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분석관리 메뉴에서는 번식효율지수현황, 번식효율지수와 산차, 월령, 번식간격, 건유기간, 공태기간, 임신기간, 건유 및 분만 예정일 등을 개체별로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또 작업지시서는 월력으로 표시해 해당날짜를 선택하면 그날의 개체별 작업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나현채 박사는 “그 동안 목장 컨설팅을 하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프로그램을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아직 개발초기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목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