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2 마드리드 퓨전’ 전야제 환영만찬에 참석해 한식세계화와 한국산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스타쉐프와 외식업체 관계자들에게 한식요리를 소개했다.
올해로 10회째인 ‘2012 마드리드 퓨전’은 전 세계 요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리는 세계적인 요리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140여개국 정상급 셰프와 ‘르 꼬르동 블루’ 같은 유명 요리학교의 대표, 외식·식품업계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마드리드 퓨전 사무국은 지난해 초 2012년 행사주제를 발효음식으로 정하고 우리나라에 주빈국이 돼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aT(사장 김재수)는 이번 박람회에 2개 부스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꾸며 한식에 맞는 식재료 또는 식품을 전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고기에는 간장과 불고기 소스, 잡채에는 당면 등을 매칭시켜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