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평창=홍석주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사진)은 지난 19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석래 평창군수, 박영남 가축위생시험소중부지소장, 김천일 농협사료강원지사장 등 내빈과 임원 대의원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교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대관령 한우를 세계속의 명품으로 우뚝서게 했을 뿐만 아니라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최고를 향한 조합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김 조합장은 “올해는 축산업 허가제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개정을 통한 가축사육제한 구역 지정 및 확대 추세 등 축산환경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어 가뜩이나 힘든 축산인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킬 수있는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축산에 더욱 매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래 군수는 “평창군은 정이있고 농심이 살아있는 농촌이다. 축협은 그런 농촌의 중심에서 그동안 농촌의 경제와 사회를 이끄는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했다.
한편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해 사업 전분야에 걸쳐 고루 발전하며 당기 순익 30억8천100만원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