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FMD, HPAI 등 가축전염병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FMD(중국), HPAI(홍콩) 등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중국 춘절(1월 22~28일)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 10일부터 전국 공·항만 일제 특별국경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서 장관은 중국 등 동남아 국가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게 농장방문과 휴대축산물 반입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관계자 입국신고와 소독과정을 점검하고, 검역탐지견을 활용한 불법반입 축산물 검색 등 국경검역 현장을 둘러봤다. 사진은 서규용 장관이 해외여행객에게 FMD 등 가축질병 재발 방지에 온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