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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 조합 김선일 이사장 당선

5천두 양돈장 운영…친환경 축산 활성화 기대감 커

이일호 기자  2012.02.06 0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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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분뇨 비료 대북지원 적극 추진…상호 협력 당부
지난 2일 치러진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 선거 결과 김선일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김선일 당선자는 현재 전남 순천에서 돼지 5천두 규모의 순천농림축산을 운영하는 전문양돈인이어서 범 축산업계 차원에서 지속돼온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선일 당선자는 선거직후 “농업의 기초이자, 기반이 바로 비료산업”이라면서 “농업과 농민을 위한 비료산업 정착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유기질비료 원료의 대부분이 가축분뇨인 만큼 앞으로 축산농가와 힘을 합칠일이 많게 될 것”이라며 “특히 화학비료가 아닌 축산분뇨를 원료로 한 유기질비료의 대북지원을 통해 현지 토양을 살리는 한편 가축분뇨 자원화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4일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김선일 당선자는 유기질비료조합 감사와 순천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해 왔으며 새농민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기질비료조합은 지난해 2월24일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과 한국부산물비료협회가 단일조직으로 통합, 당시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었던 박용균씨를 초대이사장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