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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D백신 항체 미달, 과태료 유예”

서 장관, 양돈협회 회장단과 면담

이일호, 이동일 기자  2012.02.06 1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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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이동일 기자]

 

한우비대위와도 면담...한우 가격연동시스템 필요성 공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달 31일 한우협회 비대위 관계자를 만나 한우 현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양돈협회 회장단을 면담하고 양돈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 장관은 한우산업비상대책위원회 민경천 박병남공동위원장과 남호경 한우협회장등과 만나 최근의 심각한 한우 현안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한우 생산자와 소비지의 가격 연동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4면
서 장관은 또 양돈협회 회장단과 면담의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FMD백신 항체양성률 60% 미만 양돈농가에 대한 과태료 처분 유예 방침을 밝혔다.
서장관은 이날 FMD 백신접종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 30%가 넘는 양돈농가의 비육돈 항체 양성률이 과태료 부과기준인 60%를 밑돌고 있는데 따른 양돈업계의 우려에 공감했다.
따라서 백신항체양성률에 대한 명확한 현장검증이 이뤄질 때까지 과태료 처분을 유예해 달라는 양돈협회의 요구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
현재 민관합동을 진행중인 현장조사 결과가 나오는 5~6월까지는 비육돈 항체양성률이 60%미만으로 나오더라도 과태료 처분을 미루겠다는 것이다. 다만 2회 이상 접종이 이뤄지는 종돈과 모돈에 대해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과태료처분이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