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급여·오토소팅 시스템 접목…사료효율·출하경쟁력 높여
도드람 B&F ‘복체인 솔루션’과 조화…생산성 획기적 향상 기대
도드람B&F(대표 편명식)의 파트너인 모래틈농장(사장 권명순)이 친환경 축산 시스템을 구축해 FTA 극복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4일 정읍 소재 모래틈농장은 액상급이 시스템과 오토소팅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접목한 고품질 고효율 친환경 축산시스템 완공식을 가졌다.
이 농장은 현재 5개의 회원농장들과 함께 정읍시 돈육 브랜드인 ‘아리울포크’를 생산하고 있다.
‘아리울포크’는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고품질 돈육으로서 소비자로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아리울 홍보관을 통해 지역 테마 상품으로 개발중에 있다.
‘아리울포크’는 도드람 B&F의 ‘복체인솔루션시스템’을 접목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적지 않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도드람B&F 박경욱 부장은 “모래틈 권명순 사장을 축으로 한 ‘아리울포크’는 대한민국 대표 돈육브랜드로서 반드시 자리잡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사장의 효율 높은 생산성을 위한 노력들과 저희 도드람B&F 복체인솔루션시스템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면 맛좋은 고품질 돈육 생산은 물론이거니와 양돈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생산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이미 8부능선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욱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의 성공적인 결과를 한국양돈에 다시 한 번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도래틈농장 권명순 사장은 이처럼 도드람B&F의 ‘복체인솔루션시스템’ 접목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로 그룹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한국양돈의 선진화를 이끈 주역으로서 업계의 핵심 원로로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번식돈군에 자동 전자 급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과학적인 번식돈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비육돈사에 오토소팅 시스템을 도입, 출하경쟁력을 극대화 시켜 동급 최강의 생산성을 보유하여 미래 양돈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양돈 강국 중 하나인 독일의 비육돈 액상사료 급여 시스템을 통째로 도입하였고 추가적으로 오토소팅 시스템까지 접목한 세계 최초의 최첨단 모델이다.
이와 관련 권 사장은 “이제 우리나라 양돈은 농업과 축산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로서 발전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액상시스템 도입을 통해 출하두당 3만원의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사료허실이 거의 없는 시스템이며, 사료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제가 추가적으로 접목한 오토소팅 시스템을 통해 출하경쟁력을 극대화 시킨다면 최소 출하두당 3만원의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편안한 환경에서 사육된 돼지들의 분뇨는 고효율의 액비처리 시스템을 통해 품질 높은 비료로서 주변 경종농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제가 꿈꾸는 이러한 계획들이 앞으로 우리 양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양돈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효율 높은 생산성에 늘 관심이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신기술을 제일먼저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고 시행착오 또한 저의 몫이었습니다만, 모두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이미 검증된 시스템이며 반드시 고효율의 시스템으로 성공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