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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한우, 수도권 공략 가속페달

이동일·최종인 기자  2012.02.13 1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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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최종인 기자]


서울지역 학교급식 납품  500여 곳…100% 증가

수도권 직영점포만 6곳 운영…올 매출 늘려잡아


충북의 한우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빠른 속도로 수도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클러스터’는 지난 9일 학교급식용 한우고기를 납품받는 서울지역 학교 수가 2010년 240곳에서 지난해 500여곳으로 1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청풍명월은 이뿐 아니라 서울 롯데백화점에도 납품하고 수도권에만 직영점포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2천530마리가 출하됐으며, 올해는 판매망을 총매출을 300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05년 `청풍명월한우사업단’을 시작으로 참여 농가들의 사료, 혈통 등을 일괄 관리하며 고급 육질의 한우를 생산에 매진한 결과 고품질 한우고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는 청주축협 등 6개 축협 소속 1천500여 농가 6만6천마리가 청풍명월 브랜드 한우로 사육되고 있다.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앞으로도 정직하게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하는데 매진할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품질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