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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검사본부 야생조류 AI 감염실태 조사

오리·백로 등 철새 대상…“바이러스 유입·전파 원인 규명할 것”

김영길 기자  2012.02.15 09: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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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올해 야생조류 2천수에 대해 AI 감염실태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
주요 포획 대상은 오리, 기러기 등 겨울철새와 백로, 왜가리 등 여름철새다. 포획된 조류는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즉시 방사한다.
이번 예찰사업은 야생조류의 AI 감염여부를 파악해 국내 가금사육 농가를 위협하는 AI 바이러스 유입과 전파원인을 규명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10~11년 발생한 HPAI 역학규명에 중요역할을 해냈다.
2007년 500수 포획(항원·항체 6건 검출), 2011년 1천300수 포획(항원·항체 포획 52건 검출)에서 올해는 2천수 포획으로 늘어났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야생조류 뿐 아니라 재래시장, 종계장 예찰 등을 통해 AI 조기검색, 위험요인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