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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증강·사료효율 개선 효과로 인기

(주)푸른들EM사료, 경제성 높은 미생물 발효사료 공급

박윤만 기자  2012.02.15 1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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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친환경 축산을 통한 웰빙 축산물 생산과 사료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푸른들EM사료(대표 김윤칠)가 가축 면역력 증진과 사료효율 개선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푸른들EM사료는 환경개선제인 미생물 사료가 고가이다 보니 농가의 이용율이 저조하다는 애로점을 간파, 저가로 대중화를 선언하고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EM사료’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배경에는 김윤칠 대표가 지난 77년 부산 사하구에 경남사료상사로 출발해 쌀겨인 미강 등 부산물 사료원료를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가 주효했다. 

김 사장은 97년부터 EM미생물을 접하면서 최근의 축산환경 변화 추세에 맞춰 축산농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일념으로 사업 아이템을 미생물발효사료 제조로 바꾸고 98년부터 국립부경대학 사료영양연구소와 산학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 미생물 발효사료인 ‘EM사료’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EM사료’의 큰 장점은 그동안 미강과 단미사료를 대량 유통시킨 경험에다 자체적 미생물 배양으로 환경개선제가 고가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장에서 kg당 1천원대에 출고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사료가 상승을 감안할 때 눈길을 끄는 환경개선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김윤칠 사장은 “EM미생물을 사료와 물에 타서 가축에게 먹이고 축사 주변에 뿌려주면 ‘EM 장벽’이 형성돼 FMD 바이러스와 조류인플루엔자의 침입도 막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EM사료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EM미생물만으로 고비용의 부담을 해소하고 사료효율 개선과 기타 첨가제 비용 절감으로 농장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