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종축개량협회는 올해 심사사업과 검정사업을 지난해 보다 확대하는 반면 등록사업과 정액혈통확인사업은 축소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5일 서초동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올해 추진해 나갈 부문별 사업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오는 28일 열릴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검정사업계획을 한우 3천건·젖소 46만2천건·종돈 5만4천건 등 모두 52만2천건으로 전년계획(44만9천225건)과 실적(42만7천929건)에 비해 각각 7만2천775건과 9만4천71건을 늘렸다.
또 심사사업도 올해 계획목표를 한우·4만500두·유우 4만8천20두·종돈 1천850두 등 모두 9만370두로 전년 계획과 실적대비 각각 2만3천357두와 1만2천717두를 늘렸다. 반면 등록사업계획은 한우 73만2천500두·유우 6만7천300두·종돈 30만두·이동 18만4천500두 등 모두 128만4천300두로 전년계획(136만4천913두)보다 8만613두를, 전년 실적(138만5천587두)보다 10만1천287두를 각각 줄였다.
또한 올해는 정액·수정란 혈통확인사업도 전년 실적보다 37만9천949건이 감소한 289만1천200건을, MMA규격 확인사업도 전년 실적보다 4천337건이 감소한 2천850건으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