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자연과 환경, 생명을 통합하는 융·복합 시대에 친환경 축산을 이끌 그린바이오과학연구원이 건립된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축산연구소(소장 최윤재)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201동 101호에서 ‘평창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 축산연구소 개소 심포지엄’<사진>을 갖고 사업방향을 밝혔다.
이곳 연구원에는 총면적은 84만평에 3천200억원이 투입되며, 산학협력시설, 근린시설, 연구개발, 목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윤재 소장은 “그린바이오는 산·학·연의 클러스터와 농촌지역사회발전의 표준모델로서 선진농업과 바이오 산업미래를 제시하는 현장 지향적 첨단실용화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을 이뤄낼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최 소장은 특히 “농촌진흥청, 농협,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의 역할 분담과 공동연구에 이어 축산관련 기업과도 축산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을 개발, 보급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호 축산단체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위해 정부에서도 전 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린바이오과학연구원이 친환경 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