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베링거 회장염 백신, 후보돈에도 효과 탁월

加 8개 종돈장 현장관찰 결과, 최대 3년6개월 이상 면역지속

김영길 기자  2012.02.22 09:49:33

기사프린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링거의 회장염 백신이 후보돈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현장관찰 결과가 나왔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최근 캐나다 8개 종돈장 후보돈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장염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사진> 현장관찰 결과를 제시했다.
베링거에 따르면, 캐나다 어네스트 샌포드 박사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일괄사육하고 있는 캐나다 8개 종돈장 후보돈에 회장염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를 접종했다.
이 기간 8개 종돈장에서 후보돈 44만100두가 분양됐고, 단지 249두에서 회장염이 보고됐다. 하지만, 이들 후보돈의 경우, 후보돈을 입식한 직후 발생됐고, 대체로 백신 프로그램 2~6개월 이내에 나타났다.
백신을 접종한 후보돈에서는 더 이상 회장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특히 최대 3년 6개월 이상 백신 재접종 없이 사육됐다. 특히 이러한 후보돈 가운데 20만두 이상이 회장염 없이 최소 2년 이상 자랐다. 
베링거동물약품은 이번 현장관찰을 통해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가 최소 2년 이상, 최대 3년 6개월 이상 후보돈에 면역이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은석 베링거인겔하임 회장염 테크니컬 매니저는 “회장염 백신의 17주라는 방어기간이 비육돈에는 적합하지만, 격리와 순치를 해야 하는 후보돈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후보돈에 적용해도 되는 회장염 백신의 면역지속 기간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