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 이하 품관원)이 수습사무관을 대상으로 ‘1일 사무소장 체험’<사진>을 실시했다.
품관원은 품관원 발족 후 처음으로 지난 16, 7일 수습사무관을 대상으로 현장 리더십 함양과 농정현장 체험을 위해 전국 6개사무소에서 ‘1일 사무소장 체험’을 가졌다.
이번 ‘1일 사무소장 체험’은 ‘현장’을 중시하는 국정운영 방향과 고품질 안전 농식품 수요 증대 등 농정여건변화를 감안,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비지 사무소와 익산, 보성 등 생산지사무소로 나눠서 일선 기관장 역할 수행과 농정현장 체험을 동시에 추진했다.
특히 이번 농정현장 체험은 서울, 인천, 부산 등 대도시 사무소에서는 농축산물원산지단속현장, 유통단계 안전성조사현장, 양곡표시실태 등 소비자 위주 업무를, 보성, 익산 등 생산지사무소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 등 생산자 위주의 업무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이와 관련, 나승렬 원장은 “수습사무관은 향후 중앙부처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핵심인재로 무엇보다 현장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이해가 필요하며, 또한 일선 기관장 체험을 통해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일일사무소장 체험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1일 사무소장 체험’에 참여한 한 수습사무관은 “농축산물원산지단속 등 정책이 이뤄지는 농정현장을 직접 방문한 경험이 향후 현장중심의 정책결정 능력을 배양하고 보다 실질적인 정책을 입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