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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구조조정에 42억원 투입

구조조정추진협 정총, 사업예산안 의결

김은희 기자  2012.02.27 0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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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가 지난 21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기 집행부를 선출한데 이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예산안과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확정된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축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예상 도축물량을 추정한 결과 납부예상액은 46억1천635만2천원, 정부지원금은 21억원을 예상했다. 여기에 수입이자 3억원과 전기이월금 83억5천936만4천원을 합치면 올해 예산은 153억7천571만6천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이중 총 42억원을 투입해 올해 6개 도축장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제2기 이사회를 구성하면서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을 비롯해 김익환 협신식품 대표, 엄근호 평창기업 대표, 조주덕 예천축산 대표, 이정희 우진산업 대표, 김경환 도드람엘피씨 대표, 주흥노 홍주미트 대표, 김종섭 부경양돈축산물공판장 본부장, 김승언 삼국산업사 대표 등을 이사로 선임했다. 
농식품부 권찬호 축산정책관, 정호영 차기 전국한우협회장,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 권기정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본부장, 김용훈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국장도 이사에 포함됐다. 감사에는 공중표 대성실업 전무, 최중기 부광산업 대표가 선임됐다.
지난해 기준 협의회 가입 작업장은 총 76개소이다. 이중 폐업으로 자격을 상실한 곳 10개소를 빼면 현재 66개 작업장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들 작업장의 지난해 분담금은 총 51억8천935만8천900원으로, 납부금액은 31억3천311만1800원(6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