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정관석)는 최근 유성아드리아호텔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 고 2011년도 사업결산 및 2012년도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정부의 축산업 허가제 도입과 관련, 자체적인 T/F팀 설치 운영으로 합리적인 돼지인공수정센터 허가기준을 마련해 정부에 제시키로 했다.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한돈자조금 납부를 위해 돼지AI센터에 대한 자조금 거출방법 개선방침도 마련했다.
정관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FMD 사태속에 돼지AI센터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협회 차원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불리한 살처분 기준이 일부 개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부분 보상이 이뤄지고 재입식도 마무리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돼지인공수정업계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다시는 FMD가 재발하지 않도록 동참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