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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수 투약…효과 빠른 콕시듐 치료제 출시

대한뉴팜(주) ‘콕시멸-에스’

김영길 기자  2012.02.27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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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음수투약하는 콕시듐증 치료제 ‘콕시멸-에스’<사진>를 출시했다.

‘콕시멸-에스’의 주원료인 디클라주릴은 원충 생활사의 다양한 단계에서 광범위한 효과를 발휘해 콕시듐증


을 치료한다. 특히 기존의 디클라주릴 사료첨가제와 달리 음수투약함으로써 투여가 용이하며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난다. 

‘콕시멸-에스’는 치료기간이 2일로 짧고 수당 투입비가 약 4~8원 정도로 매우 경제적이다. 휴약기간도 5일로 짧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콕시듐증 치료제의 부작용인 음수량 및 증체율 감소가 없다. 

최근 경상대 수의과대학 동물의학연구소에서 경남지역의 콕시듐증이 다발하는 육계 농장을 대상으로 ‘콕시멸-에스’를 임상시험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콕시멸-에스’를 투여했을 때 닭의 폐사율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분변의 설사지수와 부검시 장상해도 역시 감소했다. 

콕시듐증은 모든 조류에서 감수성이 있으나 특히 닭, 칠면조에서 발생이 심해 양계산업에 있어서 경제적인 피해가 매우 큰 질병이다. 원충이 장관내에 기생해 설사와 장염을 유발하며 증체율 저하와 출하일령의 연장으로 이어진다. 

대한뉴팜은 ‘콕시멸-에스’를 통해 콕시듐증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