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북은 경선 불가피할 듯
한우협회가 중앙회장 선거에 이어 새로운 도지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경북, 경기, 경남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도지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곳은 정호영 지회장이 중앙회장으로 당선되면서 도지회장이 공석이 된 부산경남도지회와 서울인천경기도지회, 대구경북도지회 등 3곳이다.
경남의 경우 아직 공식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없지만 이희대 현 사무국장 등이 유력한 차기 도지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기와 경북의 경우는 경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경북의 경우는 박용배 영천군지부장과 김홍길 전 의성군지부장이 도지회장으로 출마의사를 밝혀 경선이 불가피하다. 오는 29일 총회를 통해 차기 도지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경기는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가 모두 3명이다.
유완식 고양시지부장, 홍재경 양주시지부장과 임종선 광주시지부장이다. 현재 의견조율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단일후보 추대도 가능해 보인다.
한우협회의 창립때부터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던 1세대가 뒤로 물러나고, 서서히 새로운 인물들이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