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올해 산업동물 수의사를 확보하는 등 산업동물 진료 선진화에 주력키로 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지난달 28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12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날 FMD 청정화 기반 조성, 수의사처방제 정착기반 마련, 산업동물 진료 선진화, 수의사회 당연가입 문화정착,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및 산업활성화 등을 올해 핵심사업으로 정했다.
특히 산업동물 진료 선진화의 경우, 수의사처방제 정착을 돕고, 농가들의 FTA 대응에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보고, 다각도로 접근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축종별 산하단체와 협의해 지역별 수급현황을 파악하고, 산업동물 임상수의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임상수의사 양성·보수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질병공제제도 도입방안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더불어 소 진료비 보조사업 전국확대, 미국·EU·일본 진료체계 분석, 공수의 방역교육 등을 통해 산업동물 진료체계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