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기반 확충·체계적 경영관리로 조합원 소득증대·내실경영 추구”
설립이래 최대 당기순익 올려
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은 지난 달 17일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류영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한우가격 폭락과 사료값 인상, 한·EU, 한·미 FTA등 축산농가의 시름이 끊이지 않았지만 임·직원들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과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다”고 말하며 “올해 역시 사업기반 확충 및 체계적인 경영관리로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와 내실 경영을 추구해 더욱 건실한 남해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상호금융 예수금은 평잔 목표대비 113%를, 상호금융 대출금은 평잔 목표대비 133%의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구매사업은 계획대비 115%를 생장물 사업은 108%, 이용사업 108%를 달성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러한 성장을 통해 조합설립이래 최대인 실적인 6억7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6.5%의 출자배당과 1억여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1억8천500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남해=권재만
생산비 절감·육질향상 지원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은 지난달 24일 조합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당기순이익 8억3천836만원을 내용으로 하는 지난해 조합사업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우수조합원을 표창했다.
윤경구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축산농가들은 축산물가격하락과 생산비부담증가로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축산을 지켜왔다” 며 “지속적인 생산비절감과 육질향상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 나가자”고 강조했다.
예산축협은 지난해 8억3천836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1억9천438만원(보통출자배당률 5.0%·우선출자배당률 5.5%), 이용고배당금 2억5천161만원 등 4억4천599만원을 배당했다.
▲조합원표창-김영오 조상진 박상춘 정장희 정헌영 박상주 김정호 이민석 이계원 이유구 강용현 최재완.
■예산=황인성
3년 연속 클린뱅크에 선정
통영축협(조합장 하태정)은 지난 달 16일 중앙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하태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두어준 임직원, 대의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조합원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 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올해에는 70세 이상 조합원 의료비 지속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확대지원, 우수조합원 농업인 안전공제 무료가입,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농업인 실익사업을 확대 지원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실익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통영축협의 지난해 말 결산 손익은 9억600만원으로 전년말 대비 1억7천900만원 증가하였으며, 예수금은 1천5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30억원 증가, 상호금융대출금은 1천2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00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순자본 비율은 7.44%, 연체비율 0.85% 무수익비율 0.27%, 농협중앙회의 자산건전성 평가에서 3년 연속 클린뱅크 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통영=권재만
가축시장 현대화 공정거래 확립
사천축협(조합장 정종기)은 지난 달 24일 용강지점 회의실에서 제28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천축협은 지난해 축산유통센터의 건립으로 사료물류기지 운영을 통한 사료 적기 공급 및 사료 물류 시스템 개편으로 배합사료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가축시장 현대화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농가수취가격 안정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신용사업 분야에 있어서도 신설 용강지점을 축으로 예수금 20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150억원의 성장과 자산건전성 제고에 노력한 결과 클린뱅크 인증을 받기도 했다.
교육지원사업비도 지난해 대비 1억7천700여만원이 증가한 7억5천700만원을 집행하기도 하는 등 조합원실익 증진을 위해 매진하기도 했다.
이날 정종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가적 재난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각 사업분야에서 발전할수 있었던 것은 임원,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천축협은 8억3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사천=권재만
당기순익 40억…14억 배당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달 24일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축협장학금전달에 이어 우수작목반을 표창했다.
천안축협은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해서 조합원의 실익향상을 물론 내실경영에도 주력해서 40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출자배당금 8억8천600만원, 이용고배당금 5억5천만원 등 14억3천600만원을 배당했다. 특히 교육지원사업비 12억7천400만원을 지원, 실익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조합원자녀 장학금전달식에서 대학생15명과 고교생 3명에게 대학생은 각각 150만원, 고교생은 각각 30만원씩 모두 2천340만원을 지급했다. 우수작목반표창은 ▲최우수-북면작목반▲우수-성남작목반▲장려-병천 풍세장목반▲발전상-성환작목반이 받았다.
■천안=황인성
협동으로 위기를 기회로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은 지난 달 23일 홍천읍 홍천관광호텔에서 46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종율 속초양양축협장, 이택열 인제축협장, 조완규 농협홍천군지부장, 김천일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강재영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변경현 한우협회강원도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임홍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축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FMD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거기다 사료값은 올라가고, 축산물 소비는 위축되는가 하면 FTA에 따른 개방파고까지 4중고 속에서 축산인들의 고통이 이루말할 수 없이 컸다. 그럼에도 조합원 여러분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올해는 조합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조합 사업을 전이용함으로써 조합도 발전하고 조합원도 발전하는 한해로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천축협은 지난 해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실천해 사업결산 결과 당기순익 7억원을 시현했다.
■홍천=홍석주